교수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서 회원 교수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특집기사로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설문조사는 10년마다 이뤄지는 설문조사라 2012년과 10년 뒤인 올해 2022년의 2개를 조사를 한번 묶어서 같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2012년 우리나라 앞으로의 10년을 지배할 가장 강력한 키워드는 뭐냐고 물었을 때 1위가 복지였는데 올해 조사에서는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2위는 사회 통합 그대로 유지가 됐고 양극화가 3위였다가 올해는 4위로 밀려났고 그 대신 4차 산업혁명이 들어갔군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저출산 고령화는 10년 전에 4위를 할 정도로 이거 심각하다 했는데 10년 뒤에는 맨 위로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 고령화 정말 심각하다라고 하는 거죠. 2012년 1위였던 복지는 어디로 갔냐 하면 8위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각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 기사에 실린 교수들의 주요한 코멘트를 정리해서 읽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 고령화 문제 이거 정말 심각하다, 최우선 국정과제다. 결국 외국인들 중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춘 사람들을 선발해서 그 사람들한테는 시민권을 확확 열어주고 그다음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싶다고 그러면 이주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자라고 하는 거고요. <br /> <br />정년을 연장할 필요도 있고 그러면 연금을 또 개혁할 필요도 있고. 아무튼 인구의 규모를 유지해야만 된다라고 하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은 사회갈등의 해소와 국민 통합. 중도층이 두터워야지 사회가 건강한데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을 이번 대선에서는 그래서는 안 돼. 너 진보야, 보수야? 둘 중의 하나를 빨리 택하라고 강요한 그런 느낌이었다는 거고요. <br /> <br />지역, 계층, 학연, 지연, 계파가 워낙 강하게 작용을 하다 보니까 사실 초중고 교육이 끝나고 대학 교육을 해서 사회는 공정해야 된다, 민주적으로 처리해야 된다 이런 걸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이게 안 먹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 이념, 계급, 젠더 갈등이 10년 동안 계속 심해졌는데 이번 대선 때는 거의 심리적인 전쟁 상태로 갔다, 이렇게 분석하는군요. <br /> <br />다음은 4차 산업혁명. 이 키워드는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이후에 널리 쓰인 키워드라 2012년 조사 때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3위로 껑충 올라서 들어갔죠. <br /> <br />다양한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건 당연하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교육도 역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22029230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